우리나라 대표할 ‘장미’ 한자리에
우리나라 대표할 ‘장미’ 한자리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2.2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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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화훼공판장에서 꺾은 꽃 품종·계통 평가회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서 평가회를 열고 국산 꺾은 꽃(절화) 장미 품종과 계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경매사와 중·도매인, 재배 농가, 유통업체, 플로리스트 등 실수요자들이 참석했으며며 평가 결과는 품종 육종에 반영한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15품종과 우수한 30여 계통을 선보이며, 기호도 평가에 따라 시장성 있는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장미 ‘09SR5-62<사진>’는 밝은 빨간색 스프레이 계통으로 일본 시장 수요에 알맞다는 평을 받아 앞으로 장미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에 인기가 좋다. 꺾은 꽃 수명이 길고 수량이 많아 인기가 많은 노란색 스탠다드 장미 옐로우썬등 국산 장미도 소개됐다.

현재까지 국산 장미는 200여 품종이 육성됐으며 보급률은 20074.4%에서 201830%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원희 화훼과장은 국산 장미 품종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해외 품종에 의존하는 농가가 많은 편이다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우수한 국산 품종 홍보로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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