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과일급식사업 만족도 매우 높아
초등생 과일급식사업 만족도 매우 높아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3.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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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92%, 학생 90.2%, 학교 65.6%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92%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96%나 필요성을 절감했고 전체학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91.9%로 나타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무상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5337개 학교에서 돌봄어린이 23150명에게 총 30(150g/) 과일이 제공된 것이다.

농식품부의 과일간식 시범사업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학생, 학교관계자는 과일간식 지원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은 학부모 1000, 학생 1000, 학교 관계자 437명 등이다.

학부모들은 과일간식 지원에 92%의 만족도를 보였고 과일간식 지원이 학생의 건강증진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96%, 초등 돌봄교실뿐 아니라 전체학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91.9%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가정이 아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제철과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과 혼자서는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도 선생님 지도하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과일간식을 즐기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돼 학부모 절대다수가 높은 만족도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학년 확대에 찬성하고 있다. 과일간식을 제공받은 초등학생도 과일간식을 계속 원한다는 답변이 90.2%이며 과일맛은 좋거나 보통이 92.6%, 과일양은 적당·많음이 86.3%로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아이들이 가장 맛있다고 답한 과일은 사과(18.3%)였으며 감귤(16.7), 멜론(12.8), 수박(12.1), (11.6), 포도(8.1), 블루베리(5.3), 자두(5.1), 키위(5.0), 방울토마토(4.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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