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길 강원도회장 한유련회장 당선
백현길 강원도회장 한유련회장 당선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3.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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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인 권익 꼭 찾겠다”

감사 김현수·류재화·이승두

제10대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장에 백현길 강원연합회장이 당선됐다.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는 2일 aT 5층 대회의장에서 정기대의원총회와 제10대회장 및 감사 선거를 개최해 백현길 강원연합회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 김종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무·배추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한미FTA로 인해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산지유통인 개인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대변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한 것”이라며 “연합회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호 의안인 2011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호 의안인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3호 의안인 제10대 임원선출에서 감사에는 김현수, 류재화, 이승두 후보가 입후보해 출석대위원 과반수 이상 찬성했기 때문에 만장일치로 전원이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회장선거에서는 백현길 강원연합회장과 김창회 서울경기연합회 고문이 입후보해 선거를 실시, 개표 결과 유권자 수 92명 중 83명이 투표했고 백현길 후보가 52표, 김창회 후보가 31표로 백현길 후보가 21표차로 한유련 회장에 당선됐다.
백현길 신임회장은 “불합리한 유통구조라고 해도 바로잡아서 산지유통인들에게 존중받고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며 “산지유통인들의 권위를 꼭 찾아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워넘치고 생동감있는 연합회를 만들어 이상을 높이겠다”며 “수평적 관계를 만들어 모든 정보는 공개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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