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올해 키워드는 '수출'
동물약품 올해 키워드는 '수출'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3.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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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동물약품협회장, 수축1억불 달성 성과 이어나갈터

동물약품협회는 작년 동물약품 수출 1억불 달성한 것을 기념해 오는 4.27일 aT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동시에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도 함께 병행한다.
동물약품협회는 3.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협회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수출촉진 TF회의 개최, KOTRA 중국지역본부 MOU체결, VIV CHINA 2012한국관 참가 등 올해부터 왕성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수출촉진 TF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수출관련 마케팅, 정보를 교환하며 공동사업 추진, 정책 건의 등을 협의하고 또한 KOTRA 중국지역본부 MOU체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KOTRA 중국 지역 본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그 내용.
특히 VIV CHINA 2012 전시회에서는 농식품부(aT)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참가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협회는 동물용의약품 약효재평가 관련해 법규를 재검토하는 등 제도개선에 힘쓸 것이며 축산 관련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대외협력 및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협회장배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사 간 소통 및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훈련사업으로는 검역검사본부와 공동으로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5월에 개최하고 동물용의약품 GMP 실무과정 교육도 하반기에 실시한다.
강석진 동물약품협회장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해외진출을 꾀함으로써 동물약품 수출 1억원에 달성하는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렇게 수출실적이 늘어나며 협회가 더 큰 발걸음을 하는데 농림부에 동물약품 담당 직원이 없어 AI담당 직원이 맡는 등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농식품부의 산업지원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곽형근 부회장 역시 “금년도 수출목표는 1억 4000만불”이라고 밝히며 “3년 이내에 2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큰 목표를 갖고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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