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등 과제로 농특위 활동 본격화
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등 과제로 농특위 활동 본격화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7.19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농어촌정책의 틀, 국가먹거리종합계획 등 과제 수행


지난 17~18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3개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농어업분과위원회의 회의광경.
지난 17~18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3개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농어업분과위원회의 회의광경.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공익형 직불제 중심 농정 전환을 위해 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방향, 가산형 직불제 확대 개편 방향, 농지제도 개선 및 농업인 정의 규정 정비 등을 논의키로 하는 등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의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농특위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연속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에스타워(16) 농특위 회의실에서 각 분과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수산식품분과는 1710, 농어업분과는 15, 농어촌분과는 1810시에 각각 열렸다.

이날 분과위원회에는 박진도 위원장과 함께 3개 분과위원장 및 분과위원이 참석, 향후 분과위별로 논의가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분과위원회에 앞서 지난 5일자로 위촉된 분과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1차 분과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본격적인 분과위 활동을 하게 된다.

농어업분과(분과위원장 김영재)는 공익형 직불제 중심 농정 전환을 위해 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방향 가산형 직불제 확대 개편 방향 농지제도 개선 및 농업인 정의 규정 정비 등을 논의키로 했다. 또한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 품목조직 활성화, 수급 조절의 문제도 풀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어촌분과(분과위원장 황수철)는 지속가능하고 아름다운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새로운 농어촌 정책의 기본틀과 공간 계획 제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농어촌 정책 추진체계 개편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

농수산식품분과(분과위원장 곽금순)는 국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 및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마련을 핵심 의제로 선정하고 국가 및 지자체 먹거리 관리체계 진단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여건 조성을 세부 과제로 선정했다.

향후, 각 분과는 논의된 의제에 기반, 세부 과제별 소분과와 TF를 구성해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