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서 친환경축산물 홍보 성황
축산환경관리원,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서 친환경축산물 홍보 성황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8.0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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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친환경축산 적극홍보

실제 농가와 연계해 유기농 계란도 선보여


농업 종사자와 소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 친환경 축산물의 홍보가 활발히 이뤄져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2019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석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만남으로 친환경 축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및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관·주최하는 박람회로 총 126개 단체·업체가 참가했다.

관리원은 소비자에게 무항생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치즈 및 모유성분과 비슷한 유기 산양유·요거트를 시식 제공했다. 이날 시식행사로 인해 유기농 제품에 관심이 있는 주부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일 코엑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축산환경관리원 부스에서 산양유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2일 코엑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축산환경관리원 부스에서 산양유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관리원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축산 소개 및 장점,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리스트 등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실제 친환경축산을 하고 있는 킹스파머스와 연계해 동물복지계란을 선보였다. 킹스파머스 여기혁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공장형 사육에서 벗어나 산란계의 스트레스를 낮춰 생산한 유기농 계란을 소개했다. 이에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신선한 계란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약 30건 이상의 가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킹스파머스 여기혁 대표가 소비자들에게 계란 품질 구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 킹스파머스 여기혁 대표가 소비자들에게 계란 품질 구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관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행사, 정보 제공 등으로 접근 기회를 제공해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축산은 환경보전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농약과 비료 등 화학 자재 사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지속적으로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며 현재 친환경 축산물 인증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고 많은 농가들이 유기축산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축산물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축산물이라는 인식을 공유해 직접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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