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디지털혁신 1년차 한걸음 도약
농협경제지주, 디지털혁신 1년차 한걸음 도약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1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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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디지털혁신 성과 공유 및 추진방향 논의 위한 성과보고회 개최

단순·반복업무 줄여 농민과 고객 가치향상에 집중하고 디지털혁신 생태계 구축할 것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디지털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경제부문 디지털혁신 추진성과 발표와 함께 1년간의 디지털혁신 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외부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농협 경제사업의 디지털 현황을 진단하고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 등을 공유했다.

농업경제부문은 올해 디지털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농산물 제값받기 등 농협 본연의 업무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이와 관련 염경선 경제기획부 계장은 단순·반복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빅데이터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마련 디지털 혁신문화 안착을 위한 교육확대 및 전문인력 육성 경영성과에 디지털 혁신 성과 반영 등 올해 초부터 추진한 디지털혁신 활동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그 결과 도매사업 정산 자동화 및 수납 기계화 소매유통 대금정산 및 실적 자동화 등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연간 5만 시간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이고 2020년까지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10만 시간까지 절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염 계장은 이어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농업인과 고객 가치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디지털혁신을 시작했지만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전 직원이 디지털혁신 마인드를 갖고 업무혁신과 가치창출을 이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은 또 조직 내부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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