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농법 농가 및 에너지절감기업 ‘시상’
저탄소농법 농가 및 에너지절감기업 ‘시상’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11.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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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온실가스감축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유지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각 사업별 성과를 공유하는 2019년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이 열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는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저탄소농법 농가 및 에너지절감기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9년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각 사업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농업인, 농식품업체, 유통업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우수사례로 저탄소 인증제 참여 농가와 농식품업체 목표관리제 참여 기업이 발표를 했다.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백선생 고구마농원의 백수흠 대표는 자가 제조 농자재를 활용, 비료 사용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 실천을 통해 연간 1.5톤의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저탄소 인증제 취득 전 대비 25%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에스피엘() 평택공장은 온실가스 감축설비지원(인버터 냉동기 등)을 통해 연간 약 6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함께 1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저탄소 농업기술 관련 정보 교환 등을 위한 농업인 성과 교류회와 에너지 절감 기술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식품업체 온실가스 감축 연구회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저탄소 농산물 품평 및 상담회개최를 통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농협 등 유통업체 관계자와 저탄소 인증 농가 간 1:1 상담 기회도 마련했다.

조재호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그동안 각 사업별로 진행해온 워크숍을 올해 한 데 모아 개최함에 따라 농업인 등 이해관계자들이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농식품부는 농업인, 농식품업체들이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 경영비 절감,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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