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실버 전용우선예약 서비스
국립자연휴양림, 실버 전용우선예약 서비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1.1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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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65세 이상 상담번호 ‘1800-9448’, 친절한 상담과 간편 예약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65세 이상 실버 계층의 자연휴양림 이용편의를 높이고 간편 예약을 위해 올해부터 실버 전용 우선예약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전용 상담번호는 ‘1800-9448’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월 4일부터 8일까지 추첨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예약이란 주말 추첨, 선착순 예약 등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일반경쟁 방식의 예약과 달리 ‘65세 이상실버 계층만 예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예약 객실을 일부 지정하고 추첨을 거쳐 예약을 진행하는 제도이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실버 계층 이용객 특성을 고려, 기존 누르는 ARS 방식의 시스템과 달리 상담 전화 연결 시 곧바로 전담 직원과 연결 가능하도록 동선을 최소화 했다.

2019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입장객 380만명 가운데 65세 이상 이용객 비율은 9%(34만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석문 행정지원과장은 “2015년부터 20196월까지 65세 이상을 위한 별도의 ARS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선택 메뉴 구성의 복잡함, 사용의 어려움으로 실버 계층의 실제 이용률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였다실버 전용 우선예약 상담은 이용객 눈높이에 맞춰 상담 속도와 목소리 크기 조절 등 보다 세심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과장은 이어 실제 고객지원센터 상담 현황을 살펴보니 일반적인 전화 상담시간은 240초 가량인 반면 고령층과의 상담시간은 웹 회원가입부터 자연휴양림 예약까지 10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상담 역량이 우수한 직원 3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실버 고객 응대 교육을 진행, 배치하고 추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응대 품질과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록 소장은 “65세 이상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예약 서비스를 활용, 만족도 높은 상담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산림휴양 체험과 휴식·힐링 기회 확대 차원에서 다른 예약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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