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제 투표율 약 80%로 선거 이뤄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 첫 직선제를 통해 당선, 대한수의사회의 수장이 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5일 제 26대 대한수의사회장에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전체 득표수의 40.4%(2316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대한수의사회 창립 이래 첫 직선제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우편과 인터넷으로 접수받았으며 각각 7.2%, 72.2%의 표가 접수됐다. 또한 총 투표율은 7173명의 선거인단 중 유효표 5731표, 무효표 28표로 80.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허주형 당선인은 1966년 7월생으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입문, 박사 졸업했다. 그는 인천수의사회장을 재임을 마치고 한국동물병원협회장과 대한수의사회 자가진료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그는 △수의사와 동물을 위한 동물진료권 확보 △수의사를 위한 권익 확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수의사상 정립 등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수의사의 수의권 쟁취를 위해 힘쓸 것을 강조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