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 소비확대, 연구, 메뉴개발 기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4.5일 국제한식조리학교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협약식은 토종닭 '한닭' 소비확대와 홍보, 한식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연구, 개발, 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혜정 국제한식조리학교장은 “토종은 우리의 땅과 숨결이 얽힌 고유의 역사에 관한 이름”이라며 “현재 외래 종 중심의 생산, 소비 과정을 통해 변형된 세계관에서 이제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우리의 종을 귀하게 여기고 이를 지키고자 하는 큰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연수 토종닭협회장은 “토종닭을 요리하고자 하는 조리사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주고 우리 토종닭 '한닭'의 독자적인 메뉴를 개발하고자 하는 곳엔 토종닭을 지원하는 등 창의와 열정이 국내를 뛰어넘어 한식세계화와 외식산업 발전을 통해 국제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토종닭 '한닭'인증제는 물론 HACCP 도입으로 위생적이고,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토종닭으로 우리 민족의 닭 '한닭'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국가대표 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산학 협력은 토종닭 '한닭'에 대한 영양적 연구와 메뉴개발, 토종닭 '한닭'요리대회 공동개최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홍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