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법 전부개정 및 사유림 500~1000ha 규모로 집단화
산림자원법 전부개정 및 사유림 500~1000ha 규모로 집단화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2.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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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레포츠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제도 운영, 산림에서 좋은일자리 창출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청, 2020년 업무계획 발표

산림청은 올해 산림자원법을 전부개정하고 사유림을 500~1000ha 규모로 집단화하는 한편 산림산업을 집중 지원해 임업의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동해안 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한 임도설치 및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 배치해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산림레포츠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제도 운영 등 산림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12일 대전 정부청사 1층 기자실에서 2020년 산림청 업무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 한해 함께 발전하는 임업, 국민의 삶을 지키고 포용하는 산림을 만들기 위해 상생 번영의 산림관리 체계 마련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임산업의 활력 제고 산림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안전한 산림,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 누구나 체감하는 산림복지 포용성 강화 등 5개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상생 번영의 산림관리 체계 마련

임업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고 지역사회 등과 상생 번영하는 산림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및 시장의 수요를 반영, 경제림에 조림숲가꾸기임도 등 산림사업을 집중해 산림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경제림 재편, ‘산림자원법전부개정을 통해 산림관리의 기본을 내실화한다.

 

임업산촌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임산업의 활력 제고

산림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산업의 활력을 제고한다.

그동안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발굴한 주민 경영체(133)는 맞춤형으로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창업을 유도하고 전문 매니저를 추가(201935202045)로 배치, 주민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50)한다.

새로운 자격제도인 산림레포츠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제도를 운용하고 청년, 여성, 시니어신중년 등 연령별대상별로 산림일자리를 홍보한다.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는 업종별로 창업팀을 구성하고 창업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자율학습을 진행하는 청년 창업 경진대회(F-Startup)도 실시한다.

 

산림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스마트 임업 실현 등 산림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양묘장을 확대(20년 용문, 20년 정선)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탐지를 한다. 또 농림위성 개발에 따라 산림분야의 위성정보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드론 등 첨단기술 적용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안전한 산림,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

안전한 산림,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구축한다. 대형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에 산불예방 임도를 설치(65km)하고 초대형헬기 2대를 강릉과 원주에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산불관리를 한다. 또한 산불재난특수 진화대를 정규직화(160)하고 비무장지대(DMZ) 산불 대응시설도 설치한다.

 

누구나 체감하는 산림복지 포용성 강화

생활 밀착형 숲을 확대하고 누구나 체감하는 산림복지의 포용성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바람길숲(6개소 설계, 11개소 조성)과 차단숲(93ha)을 조성하고 현장 컨설팅 및 점검을 강화한다. 또 소규모 정원(5개 지자체, 25개소), 실내외 정원(12개소)을 조성하고 산단 입주 기업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 가든 볼(사업단지 및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하는 모듈형 정원)(336)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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