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단협, “농민들 소외되지 않는 정책 이뤄야”
축단협, “농민들 소외되지 않는 정책 이뤄야”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2.2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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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농축산인 삶의 질 개선 계획 준비 중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농민의 외로움을 달랠 제21대 총선 공약에 대한 축산단체의 요구사항이 전달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 이하 축단협)가 더불어민주당에 제 21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로써 국회 교섭단체 양당에 모두 총선 공약 요구사항이 전달됐다.

축단협은 지난 18일 한국농축산연합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하고 당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원회의장과 윤관석 수석부의장에게 공익형직불제 예산 확대에 노력한 공을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축단협은 6대 핵심 사항이 담긴 제 21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정식 의장은 농어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본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우리 농축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전략산업이자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윤관석 수석정책부의장도 어려움에 빠진 농축산업에 대해 예산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당 내 공감기류를 형성하고 지도부가 더 좋은 정책과 예산으로 농축산업인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단협 김홍길 회장은 현장에 가보면 여야 모두 농민들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농민들은 외롭다고 한다라며 농민이 소외되지 않길 바라고 최소한 생산비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정제도 구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방문한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ASF로 초토화된 한돈산업은 현재 꿈과 희망이 없는 상태다국무회의나 대통령이 직접 삼겹살파티로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를 예방하자는 행사를 건의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정식 의장은 건의해 주신 귀한 의견들은 당내에서 공유하고 최대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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