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3.03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개소당 1200만원 지원...창업초기 신메뉴 개발부터 판매·홍보까지 원스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 사업대상자를 227일부터 317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판매 및 홍보를 지원, 창업초기 한식당의 성공적 정착과 국산 식재료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펼치는 살업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 소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더 많은 창업 초기 한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201810개소로 시작했던 지원 식당수를 201920개소에서 올해 25개소로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만20~39세 청년만 지원 가능했던 연령제한도 폐지, 더 폭넓은 한식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한식당은 신메뉴 개발부터 판매·홍보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는다.

신메뉴 개발 및 시범 판매 과정에서 필요한 국산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메뉴판, 리플렛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에 쓰이는 신메뉴 홍보비도 지원, 신메뉴 판매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또 우수메뉴 평가회를 통해 총 1400만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분출되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 평가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 한식당 경영을 위한 교육에 참여 후 5월까지 신메뉴를 개발하게 되며 개발된 신메뉴는 6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판매한다.

25곳의 한식당이 개발한 신메뉴 조리법(레시피)은 홍보엽서로 제작·배포하고 한식포털 등 공공누리와 대형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이 창업 초기 한식당에게 신메뉴를 특화시키고 정착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