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업분야 지원 대책 강력 촉구
서삼석 의원,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업분야 지원 대책 강력 촉구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3.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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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코로나19 추경 안에 농업지원 추경예산 전무, 실효적 지원 대책 내놔라

가격폭락 마늘 재고물량에 대한 정부 수매비축 대책 시급

농업경영 대출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보증한도액 상향 등 지원방안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가격폭락사태를 겪고 있는 마늘에 대한 실효적인 수급대책 등 농업분야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수차례 제시한 바와 같이 20193월경 1kg2300원 수준이던 남도종 마늘 산지가격이 20203월 들어 1000~ 1400원으로 반 토막이 났는데도 주무부서인 농식품부의 대응은 매우 미흡하다며 적극적인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7000억원 규모의 추경 안을 신속히 편성하는 기민함을 보였지만 농업을 위한 코로나 관련 예산은 추경 안 어디에도 반영돼 있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수급대책의 실효성도 문제도 제기했다.

서 의원은 “32일 발표한 농식품부 마늘 수급안정대책에 따르면 농협창고에 쌓여있는 2019년산 마늘 재고물량에 대한 해결책 없이 오로지 햇마늘에 대한 사전면적 조절 등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어 작년 재고물량이 올해 햇마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신속한 정부수매비축 등의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특히 당면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지원 대책으로 농협 등 협동조의 정부지원 강화로 농업경영 대출 금리 인하, 대출 상환기간 연장, 보증한도액 상향등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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