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온라인 판매 실적 270% 올라
하림, 온라인 판매 실적 270% 올라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3.1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가구맞벌이 부부 증가로 간편식 주문 늘어

코로나19로 간편 보양식 찾는 소비자 증가 추세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삼계탕을 주문할 수 있다.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온라인 삼계탕 제품 주문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다. 1인 가구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하림이 16일 발표한 삼계탕 온라인 판매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실적이 71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600만원에 비해 270%3배 가까이 오른 실적을 보였다.

이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차리기 위해 간편식 제품인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식보다 가정에서 건강을 위한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건강관련 이슈들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보양식 가운데 하나인 삼계탕이 여름철 특수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비타민B-6가 풍부하고 감기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특히 인삼의 사포닌, 신제노사이드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인삼약초연구소는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25% 줄어들고 감염병 증상 지속시간도 69% 감소한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림 관계자는 삼계탕 조리의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특정 계쩔 제품이 아닌 모든 계절에 먹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즉석삼계탕을 비롯, 반마리삼계탕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태나다, 대만, 홍콩 등에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