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방역원칙 ‘1일 1농장 운송시스템’ 주목
선진 방역원칙 ‘1일 1농장 운송시스템’ 주목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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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30년간 경제적 부담 감수하고 고객사 농장 환경관리 집중

양돈농장의 방역관리를 위해 ‘11농장 운송시스템을 고집하는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자사의 우수한 종돈(F1)을 고객의 농장으로 안전하게 배송하는 ‘11농장 운송시스템을 지난 30년간 고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진만이 고집해온 독보적인 방역관리 철학으로써,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선진 종돈(F1) 운송 시 하루에 한 농장만 배송해 타 농장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질병의 교차 감염 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11농장 운송시스템은 선진 종돈장(GP)을 출발해 고객 농장에 분양 후 곧바로 차량 소독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밟고 있다. 하루에 여러 곳을 이동하지 않고 한곳만 방문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운송비 부담이 발생하지만 선진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비용발생을 감수하고 있다. 이는 방역을 넘어 고객 농장의 환경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선진 유전자SU의 최병록SU장은 농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관리라면서 선진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모든 고객사 농장이 더 나은 환경에서 수익창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선진은 종돈 개량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농장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oT 기술을 통한 온도 모니터링 정액 저장고를 개발하는 등 유전자사업에서 ICT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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