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사료, 산화아연 대체할 ‘네오피그-쉴드’ 출시
퓨리나사료, 산화아연 대체할 ‘네오피그-쉴드’ 출시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3.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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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헥사곤(Hexagon) 프로그램 통해 아연 농도 고민도 해결

3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분뇨 내 아연 등 중금속은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이러한 규제에 따른 양돈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카길에서 검증된 최신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돼지 성장에서 나타나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료 내 산화아연을 대체하는 Neopigg Shield(네오피그-쉴드) 제품과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했다.

산화아연은 설사를 치료하는데 강력한 효과가 있으며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연을 대량 투여할 경우 다중 약물 내성이 있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비율이 높아져 돼지의 항생제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돼지의 낮은 아연 생체이용율과 흡수율로, 중금속인 아연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따라서 유럽의 각국 정부는 산화아연의 법정 허용기준 치를 계속 낮춰가는 추세이고 우리나라도 그와 관련한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1년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지만, 분뇨 처리업체의 무단 살포로 인해 수계 오염이 우려될 경우에는 지자체장의 판단 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따라서 외부 분뇨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농가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고, 자가처리를 하는 농장도 내년 퇴·액비 부숙도 의무 검사 시행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글로벌 카길의 연구기술팀은 돼지의 성장과 면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많은 연구를 진행, 그 결과 퓨리나 네오필드 쉴드제품이 탄생했다.

퓨리나사료는 지난 해 현장의 농가들에 적용하여 산화아연의 효과에 가장 민감한 갓난돼지 구간에서 신제품을 급여해 본 결과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사료섭취량이나 증체량에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을 만큼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퓨리나사료는 아연 저감사료인 네오피그 쉴드 제품만이 아니라 헥사곤(Hexagon)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분뇨내 아연 농도에 대한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헥사곤(Hexagon)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들은 사료에서부터 농장의 위생 관리, 관리 직원의 교육과 동기 부여, 이유 체중 개선과 이유 초기 섭취량 극대화, 환경 관리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퓨리나 네오피그 쉴드(Neopigg Shield)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퓨리나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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