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농지, 품목, 시설 현황 등 정보 주제별로 분석·제공
인력, 농지, 품목, 시설 현황 등 정보 주제별로 분석·제공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4.0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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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어떻게 활용될까?

  • 농업정책 연구와 지방농정에 효과적으로 지원
  • 농관원,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로 바라본 분석자료집 총 8편 발간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인력, 농지, 품목, 시설 현황 등의 정보를 주제별로 분석·제공해 농업정책 연구와 지방농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 규모·유형에 따른 맞춤형 농정을 추진하고 정책자금의 부당수급을 최소화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2019년 말 기준 1699000 경영체 정보를 구축했다. 농업인 자율의사에 따라 등록된 인력, 농지, 시설 등 방대한 농업경영체 정보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농업정책 수립 및 연구 활동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요약한다.

<편집자주>


농관원은 20185월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분석한 자료집을 분기별 발간, 농업·농촌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발간된 제8농업경영체 등록정보로 바라본 농업인력 현황에는 청년·귀농·여성농업인 등록 현황 및 최근 농업경영체 등록 추이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

세부 내용으로 농업경영체 인적정보 등록 현황 후계·청년·청년창업농업인 여성농업인 다른 산업에서 전환한 농업인(귀농) 소규모(0.5ha) 경작 등 주제별 현황·특징 분석과 더불어 관련 정책 및 통계, 전문가 의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책 활용 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제8농업인력 현황분석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농업경영체를 구성하는 농업경영주와 농업법인은 증가하나 경영주 외 농업인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농업경영체는 20151597000경영체 2016162700020171655000 201816720191699000 경영체로 증가했다.

이처럼 농업경영주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청년, 여성, 다른 산업에서 전환한 농업인(귀농) 등의 신규 등록과 경영주 외 농업인이 각종 농업정책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영주로 전환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관원은 농업법인의 증가는 법인세 감면과 농업정책 사업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 2015년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을 의무화함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농업경영체는 농업·농촌에 관련된 융자·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농업경영 관련 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주와 농업법인으로 구성된다.

또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금 보조, 여성농업인 영농의욕 고취를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시행으로 청년과 여성 농업인력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년경영주는 2015년과 1637000201738000 20183900020194만명으로 증가했고 여성경영주도 201539600201641600 201743500201844800201946600명으로 늘어났다.

 

세부적인 내용
  • 농업경영체 인적정보 등록 현황

농업경영체는 2019년 말 기준 1699000개로 전년 대비 29000(1.7%)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농업경영주는 매년 증가, 경영주 외 농업인은 감소했다.

경영주의 경우 2015159만명 20161618000201716450002018165900020191686000명이다.

농업법인 등록도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572000개소 201688000 2017104000 2018) 116000 2019) 13만 개소로 늘어났다.

농업경영체가 가장 많이 등록된 지역은 경상북도로 266000, 15.6%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전남(226000 13.3%), 경기(213000, 12.5%), 경남(203000, 11.9%)등 순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농업인은 872000명으로 전체 농업인의 35.6%를 차지하고 있고 농업인 평균연령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1562.3201662.9201763.7201864.2201964.6세로 조사됐다.

여성농업인 현황 및 특징

여성 농업인력의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여성농업인은 감소하나 여성경영주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농업인의 평균연령은 65.7세로 전체 64.6%를 차지했고 여성경영주는 66.3세로 전체 64.6%를 차지했다.

여성농업인은 20151224000(47.4%) 2017114만명(46.2) 2019112만명(45.8)으로 감소했고 여성경영주는 2015396000(24.9%) 2017435000(26.4) 2019466000(27.6)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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