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빅굿VIP’ 리뉴얼 제품 및 ‘빅굿VIP 입붙이’ 등 선봬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자돈(새끼돼지)사료 ‘빅굿VIP’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빅굿VIP’ 리뉴얼은 자돈의 성장 품질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고능력 자돈 전용사료로 출시됐다.
‘빅굿VIP’ 리뉴얼 제품은 고능력 모돈이 생산한 자돈들을 위해 개발된 사료로, 이유 체중이 작은 고능력 모돈의 자돈들의 사료적응과 성장은 절대적으로 사료섭취량에 영향을 받는다. ‘빅굿VIP’는 이유 후 7일간(7D)동안사료를 2kg(2K) 이상 원활히 섭취하도록 유도해 자돈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한다.
선진기술연구소의 검증결과, 금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이유 후 일주일간 섭취량이 25% 개선됐으며(1.6Kg->2Kg), 이를 통해 56일령 체중을 2kg, 70일령 체중을 3kg 개선시켰다.
‘빅굿VIP’ 리뉴얼 제품은 최근 양돈 환경 변화에 따라 설계됐다. 최근 육종개량 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돈이 낳는 자돈 수는 늘었지만, 한정된 모유량이 증가한 자돈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이 미달된 자돈이 늘었다. 또한, 백신 접종 확대 등 추가적 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게 된 것도 체중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한 양돈 환경 변화에서 이번 리뉴얼 제품은 장발달과 높은 섭취량을 통해 농장에 안정적이고 빠른 자돈 성장의 대안을 제공한다.
‘빅굿VIP’ 리뉴얼 제품군은 입붙이, 전기 및 후기 3단계로 구성되며, ‘빅굿VIP 입붙이’가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빅굿VIP 입붙이’는 기존 제품 이상으로 모유에서 사료로 전환을 위한 장 발달을 보장하면서도, 포유기간의 성장에 초점을 둔 사료로 이유 후 사료 섭취량의 핵심이 되도록 설계됐다. 전기 및 후기사료에 적용된WIP(Weaners in Progress) 복합 장 발달시스템은 지금까지 검증된 빅굿 장 발달 기술을 강화하면서 기호성과 소화율을 개선한 신기술로 장이 발달하지 못한 자돈들이 많이 먹고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류복현 양돈 PM은 “현재 다산성 모돈의 환경변화에 자돈사료의 선택은 농장의 수익성에 절대적인 요인“이라며 “생산비 이하의 돈가에 시름을 앓고 있는 축산농가에 더 나은 수익으로 보답하기 위해 사료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