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축산물 소비 통해 감성적 거리 좁힐 것”
축평원, “축산물 소비 통해 감성적 거리 좁힐 것”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4.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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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임직원, 1000만원 상당 지역 축산물 구매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 릴레이 소비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진 감성적 거리 좁히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축산물의 가정 소비는 증가했지만, 급식 및 외식 소비 감소로 일부 축산물의 소비가 정체되고 있다. 구이용으로 소비되는 한우 등심과 갈비를 포함, 사골 및 부산물의 재고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돼지고기 가격 또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축산물 소비 부진과 일부 축산물의 가격 하락에 따라 지역 판매업소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축평원은 이러한 축산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축산 농가 및 지역 축산물 판매업소를 돕고자 축산물 소비 릴레이를 진행, 임직원이 1000만원 상당의 지역 축산물을 구매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임직원이 축산물을 구매해 친지, 이웃 등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축산물 선물을 받은 사람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축산물을 구매해 타인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축평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는 충남대학교병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등 16개 기관에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하며,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승진 축평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이 하나 둘씩 모이면 이 역경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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