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피해농가 재입식 가능시기 언제쯤?
ASF 피해농가 재입식 가능시기 언제쯤?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4.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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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정부, “재입식은 야생멧돼지 발생·관리 안정화 찾으면 추진

ASF 멧돼지 545(4/19)...위기경보 심각단계 고정

지난해 ASF 발생으로 인해 살처분·수매에 참여한 피해농가들이 다시 돼지를 키우려면 야생멧돼지 ASF 발생 진정과 위기경보 하향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는 지난 20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통제브리핑 시 나온 질문에 대해 위와 같이 답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19일까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은 총 545건에 달한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접경지역 6개 시·군의 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되고 있어 오염원이 사육돼지로 전파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ASF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SF 피해농가에 대한 재입식은 야생멧돼지 발생·관리 상황이 안정화되면 추진할 것이라며 야생멧돼지 검출지점, 바이러스 확산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을 특별관리가 필요한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지구 내 농가는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멧돼지 폐사체 제거 및 접경지역 멧돼지 개체수 저감 등을 통해 야생멧돼지 ASF 발생상황이 진정돼 위험도가 줄어들면 위기경보 하향을 검토하고 양돈농가의 방역시설기준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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