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전사업장 정밀안전점검 ‘총력’
한국마사회, 전사업장 정밀안전점검 ‘총력’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4.2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험요인 발굴해 빈틈없는 점검 이어갈 것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과천 및 수도권 27개 사업장의 주요 시설물 및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당초 2월말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마사회는 전 세계적으로 보건안전에 대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긴장이 풀리는 순간 재해로 이어지는 산업안전 또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안전의식으로 이번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진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소방기술사 등 안전분야별(전기·가스·기계) 외부 전문가 9명과 한국마사회 안전 및 시설담당 직원들이 합동 점검반이 구성됐다. 이들은 연간 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람시설 및 경마관계자 활동공간, 용산장학관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기계·화공·가스 등 분야별 시설점검 소화설비 정상작동 유무 등 안전 전반이다.

점검결과 긴급·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중대한 결함 발견 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개선조치 계획을 수립·시행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1차 점검을 통해 과천 및 수도권 사업장 27개소는 4월 중 점검을 완료한다. 지방사업장 10개소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추이 및 정부지침, 내부지침(출장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경마 휴장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칫 사업장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는 작업은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빈틈없는 점검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