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품질·호환·편의성 향상 기대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산업체를 19일까지 모집한다.
표준확산사업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기업별로 전기적·기계적 규격이 상이해 특정 업체가 도산한 경우, 사후관리(A/S)가 어려운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자 규격표준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국가표준을 국내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준확산사업에 참여하는 농산업체는 전문가 자문 지원을 통해 제품 설계변경을 한 후,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을 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국가표준 검정 바우처 지원`을 위해 모집하는 농산업체와 함께 국가표준 적합 여부를 검정할 수 있는 바우처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산업은 발전 초기 단계이므로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국가표준에 기반한 스마트팜 ICT 기자재를 생산·보급함으로써 국산 스마트팜 기자재가 농업 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가표준의 적용을 통해 기자재의 품질이 향상되고 호환성 및 교체 편의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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