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 저온창고 에너지절약 제상시스템 설치
강서시장, 저온창고 에너지절약 제상시스템 설치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5.1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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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선도유지 유리, 에너지절약 효과까지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시장도매인동 지하 저온창고에 에너지절감과 저장 농산물 선도유지에 유리한 광학센서 제상시스템을 4월말 설치했다.

강서시장은 반입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지하에 대형 저온창고80개소(저장능력 5780, 창고면적 6743)를 운영 중에 있다.

저온창고 특성상 창고내부 증발기 핀에 발생된 성에를 제거하기 위한 제상히터가 주기적으로 가동돼 많은 전기가 소모돼 관리비를 납부하는 유통인 에게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주기적으로 제상히터를 가동하는 타이머 방식이 적용됐지만 금년에 설치한 광학센서 제상시스템은 증발기 핀에 발생된 얼음두께를 감지해 필요시에만 제상히터가 가동돼 에너지절약은 물론 농산물 선도유지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금번에 우선 설치한 시장도매인동 20개소 저온창고에 대한 에너지 절감량은 약 28%(15kWh/)로 년간 전기요금이 896만원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사장은 광학센서 제상시스템을 설치해 정부의 온실가스감축 정책에 기여하고 유통인 에게는 관리비 절감효과와 신선도 유지로 유통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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