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회 역할 확대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회 역할 확대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5.15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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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국가수의자문회의 자문위원 임명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그간 명예직에 가까웠던 국가수의자문회가 실직적인 자문기구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박용호 의장 등 제26대 국가수의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임명하고12일 개최된 이사회에 자문위원 명단을 보고했다.

국가수의자문회의는 대한수의사회 정관에 따라 동물의료체계,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은 물론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방역에 대한 대정부 자문과, 차세대 미래 수의 발전을 위한 대한수의사회 운영에 관한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에는 박용호(서울대 수의대) 의장을 중심으로, 강종구(충북대 수의대), 강종일(충현종합동물병원), 김곤섭(경상대 수의대) 김연화(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영찬(파주유우진료소)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류영수(건국대 수의대) 서승원(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신상철(솔젠트) 윤충근(아시아동물병원) 이수두(식품의약품안전처, 간사) 이풍규(노웨어바이오) 조영식(바이오노트) 자문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허주형 회장은 수의사로만 구성되던 국가수의자문회의에 소비자단체에서 오래 활동해온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감염병 전문가이자 의사인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신약 개발 등과 관련된 신상철 솔젠트 회장, 이풍규 노웨어바이오 대표가 포함됐다라며 명예직에 가까웠던 국가수의자문회의의 역할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자문기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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