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식당 창업, 리모델링, 운영애로 해결
해외한식당 창업, 리모델링, 운영애로 해결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4.2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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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해외 진출기업 전문컨설팅 및 현지한식당 방문컨설팅

해외에서 한식당을 창업 또는 리모델링하거나,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하려는 한식기업과 전 세계 해외 한식당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식품부와 aT가 발 벗고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이번 사업은 공고를 통해 5월중 컨설팅을 받고자하는 한식당과 컨설팅사를 선정한 후 12월까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설팅 지원 신청은 컨설팅을 받고자하는 기업과 한식당들이 해외 현지 aT센터나 본사 이메일 (kfoodcenter@at.or.kr)로 신청하면 된다.
aT가 추진하는 컨설팅은 현지시장조사, 법률조사, 메뉴개발 등 해외창업 및 현지이전 등 해당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6개월 동안 조사, 진단을 통해 지도하는 전문컨설팅과 해외 한식당의 요구내용을 4개월 동안 컨설팅해주는 방문컨설팅으로 구분된다.
전문컨설팅은 해외한식당 창업, 프랜차이즈 진출 및 해외 현지에서 다른 지역으로 진출 또는 리모델링 등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컨설팅 지원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는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방문컨설팅은 컨설팅 대상 해외한식당을 선정하고, 선정된 한식당을 컨설팅할 컨설팅사를 선정하여, 지역별로 컨설팅을 추진하는데, 선정된 한식당은 자부담금 100만원외의 나머지 컨설팅 비용 전부를 지원 받게 된다. 컨설팅 완료 후에는 컨설팅사의 사후관리를 받으면서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경영활성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해외한식당 컨설팅 사업은 작년도에도는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미국, 태국 등 6개국 9개 지역에 60개 한식당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였는데, 전문컨설팅을 받은 2개 기업은 컨설팅 후 중국 제남시에 한식당 ‘천지애’와 태국 방콕 한식당 ‘아티타야’를 오픈하여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방문컨설팅을 받은 58개 한식당 중 특히 라스베이거스 지역 한식당은 한국에서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에 참석하는 한국기업들에게 한식도시락을 납품하고 바이어 만찬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향후 라스베이거스 지역 한식당은 전시컨벤션에 참여하는 중국 및 일본기업 대상의 마케팅도 펼쳐, 해외바이어들에게도 한식을 알릴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해외한식당 컨설팅 사업을 통해 한식세계화의 첨병인 한식당 경영주들의 애로사항를 해결함으로써 한식당 운영활성화 및 한식세계화 기반구축 토대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T 농식품기업지원센터는 해외한식당 외에도 국내 외식기업 및 식품기업, 전통식품 기업, 유기가공 및 HACCP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컨설팅 지원사업, 수출정보제공, 자금지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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