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3년 더···22대 회장 연임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3년 더···22대 회장 연임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5.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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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vs81로 두 후보 간 9표 차이로 접전 끝에 당선

▲ 5월 27일 대전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22대 대한양계협회장 선거가 진행 중이다.
▲ 5월 27일 대전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22대 대한양계협회장 선거가 진행 중이다.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대한양계협회 22대 회장에 기호 2번 이홍재 후보가 선출됐다. 이로써 이홍재 회장은 대한양계협회장 자리를 연임하게 됐다.

대한양계협회는 527일 대전 유성소재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2대 대한양계협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기호1번 송복근 후보와 기호2번 이홍재 후보 간의 양자대결이 펼쳐지면서 투표 전 정견발표가 이뤄졌다.

기호 1번 송복근 회장은 “55년간 농장을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숨 쉬고 느끼면서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 3년간 양계협회는 각종 규제를 스스로 만들어내면서 산업을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갔다.”라며 자신 있게 약속드린다. 대한양계협회 회원들의 권인보호와 이익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계열업체와 대립하고, 유통상인들을 악덕상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농가협의회장과 소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널리 전달하고 유기적 공통의 상생방안과 이익추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호 2번 이홍재 후보는 양계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족한 점을 느꼈다. 그러면서 어떻게 부족함을 매꿀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산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낸다면 미래가 밝지 않을 것이라며 양계인들의 화합을 도모해 현안에 부딪힌 문제들을 회원여러분들과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선거결과는 선거인 총 210명 중 154명이 선거에 참여해 기호1번 송복근 후보 72기호2번 이홍재 후보 81무효표 1표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결과에 접전으로 진행돼 아쉬운 결과다혹은 큰 이변 없는 결과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연임에 성공한 이홍재 회장은 당장 양계산업이 마주하는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표했다.

한편, 22대 대한양계협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222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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