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온라인 소비 늘어
돼지고기, 온라인 소비 늘어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6.2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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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도드람몰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

코로나 19언택트(Untact)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식재료다. 농산물이나 축산물, 수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금액은 작년보다 92%가량 대폭 상승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라인을 통해 돼지고기 구매의향에 대해 설문한 결과 구매하겠다는 답변이 2018년 기준 30%에서 43.5%13.5%나 증가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신선식품에 대한 위생 관련 인식도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76.8%에 달하던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불안감이 올해에는 45%대로 떨어져 30%넘는 감소율을 보였다.

도드람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에서도 돼지고기 주문이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나 증가했다.

이에 도드람은 이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반영해 도드람몰을 전면 개편하고 할인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도드람만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돼지고기를 집 앞까지 가장 맛있는 온도로 신선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드람 관계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구매했던 육류 등의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부정적 인식도 줄어들고 있다증가하는 언택트 소비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이용하고 맛볼 수 있도록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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