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형동물감염병특위 신설
재난형동물감염병특위 신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7.0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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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중심 의견 제공할 것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정부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재난형동물감염병에 대한 수의사 중심의 객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의사회는 제26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재난형동물감염병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630일 용산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재난형동물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수의사 중심의 객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부족한 것이 이유다.

재난형 동물 감염병 특별위원회는 조호성 위원장, 오연수 위원, 탁동섭 위원, 이봉주 위원, 고상억 위원, 선우선영 위원, 김영준 위원, 손영호 위원, 조충희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위원 중 다수는 관련 부처의 재난형동물감염병 관련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국가재난형감염병 포럼 개최, 관련 부처 자문 및 협력 체계 구축, 국내 미 발생 신종 국가재난형감염병 모니터링을 통한 국내 유입 방지 대책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향후 재난형동물감염병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의사 중심의 의견을 피력하고 대응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개설했다라고 말했다.

재난형동물감염병 특별위원회 조호성 위원장은 위원으로 참석하신 분들 각자가 동물감염병 방역대책을 자문하거나 관련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이므로 위원들의 활동을 모아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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