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농 현장에 맞는 행정력 펼쳐...‘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실시
임실군, 영농 현장에 맞는 행정력 펼쳐...‘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실시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7.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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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임실군, 농기계 고장 현장 대처능력 배양

-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 실시...영농 맞춤형 교육

임실군이 농한기를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봉사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농한기를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봉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67일 지사면을 시작으로 93일까지 권역별 임대사업소, 농업인상담소 및 면사무소 등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읍면별 1회씩 총 12회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영농철 사용량이 많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의 사용 전후 점검을 통해 고장원인과 현장조치 요령, 수리정비,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농기계 현장순회수리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전문인력 2명이 한조가 되어 읍면을 순회하면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현장에서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기계가 농촌의 인력란 해결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용의 편리성과 작업 효율성 이면에 분주한 영농작업 때문에 안전이용 수칙 미준수 및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 현장에서 발생한간단한 고장을 농가들이 직접 자가정비할 수 있는 정비기술을 병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계 수리를 원하는 농가는 오전 930분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에서 고장 수리시 부품 1만원 미만은 무상수리 되고, 초과된 부품비용만 농가가 납부하면 농기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병행하는 농기계 현장 수리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적기영농 추진과 농작업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 영농철 휴일근무를 추진하며 농가들의 든든한 도우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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