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이상기온 피해복구비 4억 8천만 원 지원...피해농가 안정세 되찾아
함평군, 이상기온 피해복구비 4억 8천만 원 지원...피해농가 안정세 되찾아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7.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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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이상기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함평군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복구비 4억 8천여만 원을 투입했다.<사진=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이상기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함평군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복구비 48천여만 원을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지난 4월 초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밀과수 등 일반작물(534ha) 재배농가와 생육기 고온현상으로 생리적 교란 피해를 입은 마늘(10ha) 재배농가 등이다.  

함평군에 따르면, 특히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마늘 옆줄기가 터지는 벌마늘 피해는 올해 처음 재해로 인정돼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군은 각 농가별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대파대(타작목 파종 비용) 등을 지원했고 농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의 간접 지원도 병행했다.  

군의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대파대 지원 단가는 ha304만 원 채소류 469만 원이고 농약대 지원 단가는 ha59만 원 과수 199만 원 채소류 192만 원으로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비 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올 여름은 태풍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도 다수 예보된 만큼 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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