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강원도,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앞장
대한수의사회-강원도,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앞장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7.31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문화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강원도가 재난형 동물질병 대응과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수의과학회관에서 대한수의사회와 강원도의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수의사회 박근하 회장 등 수의계 주요 내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도의 재난형 동물 질병 전파방지 및 조기근절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을 증진키로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재난형 동물질병 방역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 동물보호 문화정착을 위한 협력 △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력증원을 위한 공동 협력 △ 강원도 및 대한수의사회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류활성화 등이 있다.

공식 체결식이 진행되기 전 “재난형 동물 질병의 전파 방지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명확하지 않다”는 목소리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안건이 있다면 정부에 강력히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장 또한 “관광사업 등 강원도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려면 질병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허주영 대한수의사회장은 “중앙 정부 관계자들이 이번 강원도와 수의사회의 협약을 참고해 현장감 있는 정책을 쏟아주길 기대한다”며 “강원도와 동물보건의료 교류 활성화가 좋은 표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