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 회장 농가들과 직접 담판
김홍국 하림 회장 농가들과 직접 담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5.07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얽힌 갈등 해소 될까?

하림과 사육농가간 사육경비 현실화를 두고 농가의 집회와 계약 해지 통보 등으로 이어지며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농가들을 직접 만나 이번 사태를 해결을 시도한다.

농가협의회에 따르면 하림 측에서 오세진 하림농가협의회 회장과 김홍국 회장이 5.8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면담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하림이 농가협의회 간부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직후 개최된 5.4일 협상에서 하림은 오세진 농가협의회 회장을 하림농가로 인정하지 않자 농가협의회 간부 전원이 퇴장을 했고 이로 인해 협상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후 김홍국 회장과의 면담이 성사됨에 양측이 물러 날 수 있는 중재안이 제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하림사육농가는 4.12일 하림사용자측과 농가대표간 정례회의에서 그 동안 구두로 건의해 온 사육경비 현실화 등 13개 요구조건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4.26일 하림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농성에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