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동물복지’ 돼지고기 분야 앞장선다
선진, ‘동물복지’ 돼지고기 분야 앞장선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8.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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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인증 양돈 농장 국내 양돈장 20곳 중 선진 13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선진은 국내 동물복지인증 돼지농장의 65%를 차지해 업계에서 동물복지인증을 선도하고 있다.

선진은 2016년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바른농장을 국내 민간식품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론칭했다.

선진포크한돈바른농장은 국내 동물복지인증농장 중 1만 마리 이상 돼지를 사육하는 유일한 농장인 선진 제일종축에서 돼지를 공급받아 하남 스타필드를 비롯 해 수도권 이마트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선진포크한돈바른농장삼겹살 판매량은 이마트 기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6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상승했다. 목심도 전년동기 8톤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18톤이나 판매됐다.

또한, 선진은 국내 동물복지인증 돼지농장의 65%를 차지해 업계에서 동물복지인증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육두수 1만두 이상의 대규모 최초이자 유일한 동물복지인증 농장인 선진 제일종축 농장에서 출하되는 모든 돼지가 100% 동물복지인증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해 안정적인 동물복지인증 돼지고기 공급이 가능해졌다.

선진은 동물복지 인증농장의 6.5%에 불과한 동물복지 돼지농장을 확대하기 위해 자사의 계약농장을 대상으로 45년 양돈 노하우를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5곳에 불과했던 동물복지인증 돼지농장은 2019년에는 5, 올해에는 7월 현재까지 4곳이 추가로 인증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홍장호 기획마케팅팀장은코로나19 이후 안전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났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돼지고기 생산 확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돼지와 소,닭 등 농장동물 복지 수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 복지 수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7.4%에 이름에도 동물복지 식품의 공급은 수요에 못 미치고 있다.

올해 7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한 동물복지 농장 291곳 중 양돈장은 20곳뿐이며, 현재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축장은 국내에 단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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