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해지역 ‘농촌 일손돕기’ 추진
농식품부, 수해지역 ‘농촌 일손돕기’ 추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8.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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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시설물 잔해-토사 제거작업 등 실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이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이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인솔 하에 15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전라북도 진안군과 충남북 공주시, 제천시에서 호우 피해상황을 고려해 피해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농식품부 소속기관도 각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8월 말까지 650여명의 직원이 41개 지역에서 현장실정에 맞는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 산하기관 임직원 600여명도 피해가 심한 42개 지역에서 토사정리, 배수로 정비, 낙과 피해정리 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도 농업분야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고,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해 주시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대한 노력해 농업인이 생업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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