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우체국쇼핑 등 진행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가위를 맞이해 농공상기업 제품의 추석 기획전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공상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2015년 12월부터 전용 브랜드인 ‘찬들마루’를 신설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공상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 인지도 제고 및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산 제품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우체국쇼핑과 오아시스마켓에서는 7일부터 25일까지 추석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농공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용산역 ‘찬들마루’에서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추석을 전후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시 보냉 가방, 추가 구성품 등을 증정해 농공상기업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공상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공상기업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