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농산물 특별판매전 개최키로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9일 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 140곳에서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함께 기획한 ‘코로나19 극복 전북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전북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서 인데 행사품목은 ▲무주(사과, 복숭아) ▲남원(켐벨포도) ▲익산(멜론, 고구마) ▲순창(건고추) 등 6개 품목이다.
특히 2020년 들어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와 지난 6월 우박피해 까지 겹친 사과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무주 지역의 냉해 · 우박 피해 사과(사랑애플 사과)를 판매하게 됨으로써 피해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애플사과‘는 농가가 정성을 다해 재배했으나 이상기후로 겉모습은 흠집이 있고 못생겼지만 맛은 정품과 같은 사과로써 농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이 함께하자는” 뜻으로 기획 상품화한 것이다.
또한 전북농협은 사랑애플 사과를 홈플러스 뿐만 아니라 하나로유통 등에 추석 전 까지 추가적으로 판매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농산물 특별판매전은 전국 유명 대형유통매장에서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는 9월10일부터 16일, 이마트에브리데이는 9월17일부터 23일 까지 판매전이 열린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대형유통매장에서 전북농산물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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