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섭 충북농기원장, 현장 점검 나서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취임 2주년을 맞은 송용섭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폭우에 이어 세 차례의 태풍까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9일부터 진천을 시작으로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송용섭 원장은 진천군 이월면에 있는 시설딸기 농가(아리랑 농장)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송 원장은 “지금의 상황은 무척 어려운 시기이지만 충북 농업이 혁신적 사고와 고난극복의 실천 의지로 무장해 국내 농업을 새롭게 주도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아열대 작물의 소득화 모델 육성과 도내 지역적응 신품종 육성, 스마트팜 기술 정착 등 신 농업 기술 대응과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융복합산업의 활성화, 농업인 학습단체의 농촌 리더 육성 등 농업기술원이 그 중심에 서서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기원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아열대 작물 연구와 기술보급 확산으로 2030년까지 충북지역 아열대 작물의 특화 작목화와 관광자원과 연결로 소득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융·복합 기술의 로드맵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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