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홍과 몬스테라로 가을을 느껴요
천일홍과 몬스테라로 가을을 느껴요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9.1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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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올해의 가을 꽃과 식물 선정발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천일홍, 소국, 아나나스, 몬스테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천일홍, 소국, 아나나스, 몬스테라.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꽃생활 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에서 올해의 가을 꽃과 식물로 천일홍과 소국, 몬스테라와 아나나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천일홍은 변치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처럼 꽃 색깔과 모양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 드라이플라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을 꽃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소국은 아름다운 처방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정도로 비염과 고혈압, 불면증, 피로회복 등 각종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분이나 꽃병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진정효과가 뛰어나고 향기도 좋아 가을철 실내장식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가을 식물로 선정된 몬스테라는 라틴어의 ‘monstrum(이상하다)’에서 유래했듯이 특이하고 멋스런 잎 모양과 볼륨감으로 실내 플랜테리어용은 물론 반려식물로 많이 구입하는 식물이다. 특히 미세먼지 흡착과 음이온 생성능력이 뛰어나 새집증후군 예방과 공기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높다.

마지막으로 생소한 이름의 아나나스는 관엽식물이지만, 오랜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온습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곰손이라고 하는 원예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다. 아나나스 또한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밤에는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정화기능까지 갖고 있어 실내에 두기 안성맞춤이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제한돼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요즘, 실내에서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을 가까이하며 잠시나마 힐링과 위안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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