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인지기능 개선 도움주는 기능성 유산균 개발되나
면역·인지기능 개선 도움주는 기능성 유산균 개발되나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0.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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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지아이바이옴, MOU 체결기능성 유산균 발굴·개발 계획

매일유업 양진오 중앙연구소장과 지아이바이옴 양보기 CSO가 ‘기능성 유산균 공동 연구개발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매일유업 양진오 중앙연구소장)
매일유업 양진오 중앙연구소장과 지아이바이옴 양보기 CSO가 ‘기능성 유산균 공동 연구개발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매일유업 양진오 중앙연구소장) <사진제공=매일유업>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매일유업이 면역과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유산균을 개발하고자 바이오벤처기업인 지아이바이옴과 손을 잡았다.

매일유업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지아이바이옴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면역과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유산균을 발굴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소재 허가를 취득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진오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양사가 구축한 지식, 인력, 장비, 기술력 등 전반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적 달성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특정 유산균이 얼마나 좋게 작용하는지 과학적 증거와 데이터에 기반해 증명하고 상품화 하겠다"고 말했다.

지아이바이옴양보기 CSO당사는 우수한 인력과 최신 실험장비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 지식으로 균주의 체내 작용기전을 밝혀낼 예정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검증한 유산균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추가 공동 연구도 검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82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조직해 활발한 학술 연구와 인체 적용 시험 등의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아이바이옴은 오사카대학 면역학 프런티어 연구소(IFReC) 출신으로 장 면역 전문가인 양보기 CSO와 이화여대 의료원 감염교육센터장을 역임한 서주영 사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출신으로 20년 가까이 임상 경험을 축적한 이한성 대표가 모여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벤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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