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한종경, ‘종돈개량 업무 MOU’ 체결
한종협-한종경, ‘종돈개량 업무 MOU’ 체결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0.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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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공동 협력 방안 마련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이재용 한종협 회장과 오재곤 한종경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재용 한종협 회장과 오재곤 한종경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종축개량협회(한종협)는 지난 28일 한국종돈업경영인회(한종경)의 법인화(농업회사법인 한종경 주식회사)에 따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종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종돈개량 업무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종협은 종돈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자료, 관련 콘텐츠 제공 및 교육을 시행하고, 한종경은 종돈개량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으로는 한종협은 한종경이 추진하는 사업, 회원의 권익과 소득창출을 위해 △종돈개량자료에 대한 유전능력평가, 유전체 정보, 개량교육 실시 및 협조 △종돈컨설팅프로그램 및 종돈장 번식용 씨돼지 능력 평가 시스템 등을 활용 종돈컨설팅 실시 △종돈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에 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한종경은 종돈개량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회원농가들이 한종협에서 실시하는 등록 및 검정사업 적극 참여 △한종협에서 종돈개량을 위해 수집되는 자료에 대해 적극 협력 △종돈개량사업 적극 홍보 회원가입 적극 유도 등을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한종협은 한종경에 사무실, 인력 및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서로 협의해 결정토록 의견을 모았다.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으로 독일 VIT연구소와 협력으로 개발된 종돈유전능력평가시스템과 유전체 분석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종돈산업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재곤 종돈업경영인회장도 “종개협의 종돈개량 컨설팅과 지원 및 상호 협력체계의 지속적 추진으로 종돈산업발전과 상호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종경은 법인화 추진를 위해 지난 5월 21일 총회를 시작으로 1차 이사회(7월 30일), 회장단 회의(9월 10일)를 열어 심도 깊은 논의 끝에 법인명을 ‘농업회사법인 한종경 주식회사’로 결정, 9월 18일에 법인설립을 완료했다. 아울러 한종경은 핵군 AI센터 및 공동 GGP 설립 추진, 톱밥 등 공동구매사업, 종돈수입 창고의 일원화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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