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농협사료,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0.3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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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 급등·환율변동성 확대자구책 마련한다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농협사료가 전 부서장이 참여하는 20년도 4/4분기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곡물가 급등 및 환율 변동성 확대2021년 경영여건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가부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비상경영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축산물 유통판매 감소로 이어져 축산농가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더불어 국제곡물가격 상승 및 불안정한 환율 여건에 따라 사료업계의 경영난 또한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협사료는 곡물가 급등, 원료수급 차질 등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율 변동성 심화 및 원재료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농협사료의 경우 환율원재료가격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선제적 비상경영대책 추진 및 단계별 모니터링, 헤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외환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농가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사료공장 스마트 솔루션 도입 신규 경제성원료 발굴 원료구매 입찰경쟁 유도·직거래 확대 고정투자 효율화 방안 마련 관행적 예산집행 근절 및 효율적인 예산관리 강화 등 원가 비용 절감을 위한 경영개선대책 추진을 통해 양 축가 조합원들의 농장 경영에 힘을 보태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자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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