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방역 생활수칙 철저 ‘당부’...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전남 함평군, 방역 생활수칙 철저 ‘당부’...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 이광호 기자
  • 승인 2020.11.0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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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이광호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에 거주하고 있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함평군청>

전남 함평군 함평읍에 거주하고 있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31일 받았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40세 여성 A씨와 자녀 2(85)1차 검사 결과에서는 유보 판정을 받았으나 2차 검사에서 오후 5시경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세 여성 A씨와 자녀 2(85)은 각각 전남 186, 187, 188번으로 분류됐다.   

A씨와 자녀 2명은 1024일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A씨의 시댁 큰아버지 집을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댁 큰아버지 B씨는 31일 오전 평택 140환자로 분류됐다.  

군은 A씨 일가족에 대한 검체채취 직후 이들이 다니는 직장과 초등학교어린이집 등 파악된 동선 모두를 긴급 방역했다.  

확진 판정 이후에는 확진자 진술과 CCTV, 휴대폰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정확한 접촉자 파악과 구체적인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지역 내 주요 동선으로는 함평성심병원 우리연합의원(함평) 이기세약국(함평) 천지약국(함평) 다이소 함평점 등이다.  

군은 또 A씨 직장동료 5명을 포함해 자녀 2명이 다녔던 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아동교사 등 총 600여 명에 대해서도 현재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밤사이 검체 채취를 모두 마쳐 오늘 중으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결과는 내일 중 나올 예정으로, 군은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난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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