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코로나19 2명 추가확진...전남189번, 190번으로 분류
함평군, 코로나19 2명 추가확진...전남189번, 190번으로 분류
  • 이광호 기자
  • 승인 2020.11.02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촉자 990명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985명 음성 판정
군, 추가 확진 막기 위해 행정력 집중

[농축유통신문 이광호 기자] 

전남 함평군에서 2일 전남187번, 188번 확진자와 같은 어린이집과 학교에 다니는 아동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사진=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2일 전남187, 188번 확진자와 같은 어린이집과 학교에 다니는 아동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은 10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방환으로 이뤄진 전수 검사 결과 지난 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전남189, 190번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189번 확진자는 함평읍에 거주하는 6세 여아로, 앞서 확진된 전남 18640세 여성 A씨의 조카로 확인됐고 같은 날 확진 받은 전남 188A씨 아들과 같은 어린이집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1896세 여아는 1031일부터 코 막힘, 미열 등의 코로나19 전조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남1896세 여아와 전남 188A씨 아들과 지난달 26일부터 거의 매일 접촉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후 동선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함평군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B(11,)도 지난 1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B양은 A씨 일가족 중 전남 187번 초등학교 1학년생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돼 등하굣길이나 점심 급식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전남189, 190번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에 이송격리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군은 전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이들의 정확한 접촉자와 세부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한편, 군 방역당국은 A씨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달 31일부터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99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일 현재까지 기존 확진자 5명을 제외한 98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