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한우 산업 육성방안 모색 나선다
지속적인 한우 산업 육성방안 모색 나선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1.1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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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2020년 한우 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개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 6‘2020년 한우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우 축산기술지문위원인 고봉석 농협사료 컨설팅위원,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고광배 평영정축협 조합장, 공일근 경상대 교수, 장문백 중앙대 교수, 신재순 농촌진흥청 기술위원, 정근정 제일목장 대표 외 본사 및 농협축산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개회에 앞서 농협사료 윤석준박사의 배합사료의 시장변화와 농협사료의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농가대표와 학계대표 총 2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이어나갔다.

농가대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제일농장 정근정대표는 한우 암소비육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주제로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사육단계별 비타민 조절기술과 사료급여 수준을 달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출하시기를 단축시키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발표를 통해 2010년 일본 효고현 농림수산기술종합센터 축산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습득한 비타민조절 기술을 직접 자신의 농장에 적용해 소득효과를 소개했으며, 향후 한우가격 하락에 대비한 암소비육기술에 대해서 농협사료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경상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암소개량 방향이라는 주제로 단기간 우량한우 개량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과 친자완전일치검정을 통한 혈통등록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공 교수는 고령화시대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고봉석 대표가 번식우와 송아지에게 필수적인 첨가제 사용과 비육우 급여프로그램 재개정 필요성에 대해 농협사료의 역할과 관련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박중국 농협사료 박사는 등급재개정에 대비한 안심한우 신제품의 제품특성과 최근까지의 농가적용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보류한 미세마블링에 대한 선제적 연구가 농협사료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강화, 균일한 배합사료 품질유지, 사료스펙 차별화를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좌장을 맡은 컨설팅지원단 김삼수 단장은 이번 한우 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통해 농협사료가 축우사료 시장 리더로 든든한 농가의 지원자가 되고, 험난할 시황에 귀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귀한 고견을 사료공장과 양축농가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사료 품질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농협사료의 경쟁력 제고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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