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에도 산림 일자리 큰 폭 증가
코로나 악재에도 산림 일자리 큰 폭 증가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11.25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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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전문업 848개 확대 8% 훌쩍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산림 일자리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다양한 정책 사업을 통해 산림분야 전문업체수가 지난해 말 1만 803개에서 올해 9월 현재 1만 1,651개로 약 8%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민의 여가생활 증가로 자연에서의 '쉼'에 대한 국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산림복지시설의 경우 지난해 786개에서 올해 8월 기준 834개로 늘어났으며, 생활권 수목의 전문적 진료를 전담하고 있는 나무병원은 아파트, 도시숲, 산업단지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분야 청·장년층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산림 전문 일자리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목재생산업의 경우 ‘목재이용문화’가 확산되면서 전통 임업과 연관된 목재생산업(원목생산업·제재업·수입유통업)의 고용 창출이 확산하고 있고, 국산 목재 이용률을 높여 산림자원의 순환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산업 분야별로 민간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산업·산림복원 등 새로운 산림분야를 발굴하여 경쟁력을 갖춘 산림기술자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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