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시제품 개발 지원 중심 개편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시제품 개발 지원 중심 개편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11.2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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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식품 기술시장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새롭게 개편하고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등을 통해 이전받은 R&D 성과 또는 농업인·농식품산업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단은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쳐 판로개척 및 수출까지 지원해주는 전주기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농식품 분야 공공 R&D 성과확산과 더불어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공공 R&D 사업화 지원민간 R&D 사업화 지원으로 구분돼 정부출연금 122억 원 투입, 120과제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재단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125개 과제에 약 760억 원을 지원해 농산업체가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를 이루는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으며, 2019년까지 지원제품 매출액 1,287억 원, 신규 일자리 1,824명 창출의 성과를 이뤘다.

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접수기간은 1130일부터 12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서면, 대면, 현장평가 등 3단계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주관기관이 선정된다.

이외에 지원방법, 응모자격, 우대 및 감점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과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실용화지원사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대국민 설명회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31일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농식품 산업체 R&D지원을 확대하고, 부가가치 창출에 선제적으로 기여하고자 사업을 개편했다면서 시제품개발, 신뢰성 확보 등 농식품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농산업체의 혁신성장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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