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틀 벗어 던져 새로운 양계농협으로 거듭 태어날 것”
“기존 틀 벗어 던져 새로운 양계농협으로 거듭 태어날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2.0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신(新) 트렌드 맞는 차별화된 사업·판로 개척 추진
양계농협, ‘임시대의원회’ 개최 예산안-추진 사업계획 발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양계농협은 보다 합리적인 경제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양계농협은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추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오정길 양계농협 조합장은 임시대의원회에서 “새로운 양계농협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들을 과감히 수행하고, 노조와 관계도 이해와 설득을 통해 함께하는 양계농협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획기적인 사업 추진과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제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양계농협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양계농협은 2021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경제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래처와 홍보 방식의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 등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납품처를 발굴하기 위해 쿠팡이나 개인 소비자 중심의 소매점(편의점 등)에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뽀로로 브랜드 계란 및 올바란 가공란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며, 시대 흐름에 편승해 SNS 홍보 등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원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육계농가 계약조건을 개선하고, 육계 병아리 계약단가 인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계농협은 내년 상호금융 예수금은 올해 추청치보다 650억 원 증가한 1조 3,650억 원, 대출금 600억 원 증가한 1조 2,500억 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올해 14억 1,800만 원 보다 70.1% 증가한 24억 1,200만 원으로 목표를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 선거가 열렸는데, 상임감사에는 장성오 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국장이, 비상임감사에는 이상원 씨가 선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