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시설 재배치로 신성장 동력 가동
구리도매시장, 시설 재배치로 신성장 동력 가동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12.07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물류 전문마켓 및 소분가공센터 운영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무, 배추 등 산물류 전문마켓과 소분가공 시설이 들어선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일 전문마켓 운영을 통한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으로 현재와 차별화된 시설물을 재배치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설물 재배치 사업은 그동안 도매시장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소분·가공포장 센터 운영을 위해 양념동 후면 도로공사 매입 유휴부지와 청과동 후면 비가림 시설을 이용해 산물류(, 배추, 양파, 쪽파, 알타리 등) 전문마켓 구축과 소분·가공(저장)센터 신축으로 청과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구리시, 공사, 청과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조합 등 유통인의 소통과 공유로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형마트 등 외부경쟁업체와의 경쟁력 제고 뿐 아니라 농산물 온라인 거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물류 전문마켓 구축을 통해 분산 판매되고 있는 품목을 집합판매함으로써 산물동과 양념동이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로 무, 배추, 양파 등 영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장은 온라인 거래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라 대표적인 오프라인 시장인 도매권역의 지속가능 성장 및 출하주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설립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시설의 변화·제도의 변화·유통인마인드 변화를 바탕으로 구리도매시장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